보증금의 70%까지, 기금에서 빌리는 전세 자금
전세 계약서에 적힌 보증금을 다 모아 두고 이사하는 집은 드뭅니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그 빈자리를 주택도시기금으로 메워 주는 국토교통부 제도입니다. 은행 창구에서 받지만 돈의 출처는 기금이고, 정부24 보조금24는 이렇게 요약합니다.
무주택 근로자 및 서민을 위해 임차보증금의 70% 내외, 저렴한 금리로 전세자금 대출 지원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느냐는 두 가지로 정해집니다. 계약서 금액에 비율을 곱한 값, 그리고 가구 유형과 지역에 따라 붙는 상한입니다. 둘 중 작은 쪽이 한도가 됩니다.
원문에 적힌 조건을 한 표로
| 항목 | 내용 |
|---|---|
| 대출 비율 | 임차보증금 70% 이내 (신혼·2자녀 가구 80%) |
| 일반가구 한도 | 수도권 1억 2천만원 / 그 외 지역 8천만원 |
| 신혼가구 한도 | 수도권 3억원 / 그 외 지역 2억원 |
| 2자녀가구 한도 | 수도권 3억원 / 그 외 지역 2억원 |
| 대출금리 | 연 2.1% ~ 2.9% (소득·보증금에 따라 차등) |
| 소득 요건 | 부부합산 연 5천만원 이하 (신혼·2자녀 이상 등 6천만원) |
| 대상 주택 | 전용 85㎡ 이하 (수도권 밖 읍·면 지역은 100㎡) |
| 대출 기간 | 2년 일시상환, 4회 연장해 최장 10년 |
| 신청기한 | 접수기관 별 상이 |
| 소관기관 |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 |
| 근거 법령 | 주택도시기금법 제9조 제1항 |
나는 대상일까 — 네 가지를 차례로 묻기
아래 물음에 위에서부터 답해 보세요. 하나라도 ‘아니오’면 뒤를 맞춰도 신청이 어렵습니다.
1. 세대주인가. 대출 신청일에 만 19세 이상 세대주여야 합니다. 혼자 사는 단독세대주라면 문턱이 올라가 만 25세 이상이어야 하고, 행복주택에 들어가는 만 19세 이상 대학생은 예외로 들어갑니다. 원문은 세대주가 아니어도 세대주로 쳐 주는 경우를 따로 적었습니다.
- 세대주의 세대원인 배우자
- 대출 신청일로부터 3개월 안에 결혼해 세대주가 될 예정인 사람
- 민법상 미성년인 형제·자매로 꾸린 세대의 세대주
2. 세대 전원이 집이 없나. 본인만이 아니라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이어야 합니다.
3. 부부 소득을 더해 기준 안에 드나. 원문 표기는 이렇습니다.
대출 신청인과 배우자의 연 소득 합산 50백만원 이하인 자 (단, 신혼 가구, 2자녀 이상 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종사자 또는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재개발 구역 내 세입자인 경우 60백만원 이하인 자)
50백만원은 5천만원, 60백만원은 6천만원입니다. 본인 연봉이 4천만원이어도 배우자가 2천만원을 벌면 합계 6천만원이라 일반 기준을 넘습니다.
4. 계약한 집이 85㎡ 이하인가. 임차 전용면적 기준입니다. 수도권을 뺀 도시지역이 아닌 읍·면이면 100㎡까지 됩니다.

보증금 크기에 따라 한도가 갈리는 지점
왼쪽 그래프는 소득 문턱, 오른쪽은 한도입니다. 신혼·2자녀 가구는 소득 문턱이 1천만원 높고, 수도권 한도도 3억원으로 일반가구의 1억 2천만원을 크게 웃돕니다. 다만 상한은 상한일 뿐이고, 실제 금액은 계약 금액에 비율을 곱한 값과 견줘 정해집니다. 가구 두 곳을 세워 셈해 보겠습니다. 소득과 전세금은 계산을 보이려고 정한 가정입니다.
서울 일반가구, 전세 1억 5천만원. 부부 연소득이 4,500만원이라 일반 기준 안입니다. 그 70%는 1억 500만원이고, 수도권 일반 상한 1억 2천만원보다 작습니다. 그래서 1억 500만원까지가 한도입니다. 원문 금리 구간 양 끝으로 1년 이자를 셈하면 연 2.1%일 때 220만 5,000원, 연 2.9%일 때 304만 5,000원입니다. 어느 금리가 붙는지는 은행 심사에서 정해집니다.
경기도 일반가구, 전세 2억원. 70%를 곱하면 1억 4천만원인데, 수도권 일반 상한이 1억 2천만원이라 거기서 막힙니다. 나머지 8천만원은 직접 마련해야 합니다. 이 가구가 신혼이라면 비율이 80%로 올라 1억 6천만원이 되고, 신혼 수도권 상한 3억원 안이라 그대로 한도가 됩니다.
금리 원문에는 우대 폭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 대출금리 : 연 2.1% ~ 2.9%(연 소득과 보증금 지원금에 따라서 금리 차등 적용, 신혼 가구 1.2~2.1%, 1자녀 0.3%p, 2자녀 0.5%p, 3자녀 이상 0.7%p 우대금리 적용,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금리 1.0%)
자녀가 있으면 기본 구간에서 0.3~0.7%p가 빠지고, 아무리 내려가도 바닥은 연 1.0%입니다. 이 숫자는 정부24 자료 기준이라 신청 시점의 실제 금리는 기금e든든이나 수탁은행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창구와 준비 서류
기금e든든 웹사이트에서 신청하거나, 수탁은행 다섯 곳(우리·국민·기업·농협·신한)을 찾아가 접수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기금e든든(enhuf.molit.go.kr)이고, 제도 원문은 정부24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안내에 있습니다. 문의는 주택도시보증공사 1566-9009 입니다.
언제까지 신청하느냐는 물음에 보조금24가 주는 답은 한 줄입니다.
접수기관 별 상이
공고된 마감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취급 일정은 수탁은행이나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직접 물어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원문에 적힌 구비서류는 이렇습니다.
- 확정일자부 임대차 계약서
- 임차 보증금의 5% 이상을 낸 영수증
- 주민등록등본 (1개월 이내 발급분), 필요하면 주민등록초본·가족관계증명서
- 대상 주택 등기사항전부증명서
- 소득 확인 서류 — 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원, 소득이 없으면 신고사실없음 사실증명원
- 재직 확인 서류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업자등록증명원 등
계약금 영수증 조건을 놓치기 쉽습니다. 전세 1억 5천만원이면 5%인 750만원 이상을 먼저 치른 영수증이 있어야 서류가 갖춰집니다.
대출을 미끼로 한 문자와 전화
국토교통부와 수탁은행은 대출 접수를 이유로 수수료나 계좌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버팀목 한도 상향 대상”, “정부지원 전세대출 대신 접수” 같은 문자에 붙은 링크는 누르지 마세요. 기관을 사칭한 대출 사기에서 자주 쓰는 문구입니다. 신청은 위에 적은 기금e든든 주소나 은행 대표번호로 직접 들어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출 기간이 2년 일시상환이라는 점도 미리 알아 두면 좋습니다. 연장은 4회까지라 최장 10년이고, 연장할 때마다 다시 심사를 거칩니다.
오늘의 돈 단어 — 확정일자
임대차 계약서에 그 날짜에 계약서가 있었다는 사실을 공적으로 찍어 주는 도장입니다. 주민센터나 인터넷등기소에서 받습니다.
이 날짜가 있어야 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맡긴 돈을 돌려받는 순서를 따질 수 있습니다. 전입신고와 함께 갖춰야 효과가 생깁니다. 버팀목 신청 서류 첫 줄이 ‘확정일자부’ 계약서인 것도 그래서입니다. 계약서를 쓰고 나면 날짜부터 받아 두세요.
이어서 볼 것
빌린 돈으로 맡긴 전세금이 떼일까 걱정이라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함께 보세요. 반환보증에 낸 보증료를 돌려받는 길이 있습니다. 대출 대신 싼 공공 전셋집을 찾는다면 장기전세주택 신청자격이 이어집니다.
10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바우처 겨울분 접수가 열립니다. 날짜가 확정되면 그때 따로 다룹니다.
이 글은 정부24 보조금24와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안내를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금융상품의 가입을 권유하지 않으며, 지갑 한 입은 금융상품판매업·자문업 등록 사업자가 아닙니다. 금리와 한도는 변경될 수 있으니 신청 전 정부24와 기금e든든, 수탁은행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 신청과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수치 기준: 대출 비율·한도·금리·소득 요건·신청기한은 정부24 보조금24 ‘버팀목전세자금대출'(서비스ID 161300000076) 2026년 10월 8일 조회분이며, 해당 자료의 수정일은 2026년 5월 8일입니다. 두 가구의 소득·보증금은 계산을 보이기 위한 가정입니다.
참고 자료: 정부24 보조금24(국토교통부)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서비스 상세, 주택도시기금법 제9조 제1항.



